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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6 개막…653개 기업 참가 '역대 최대'

[지스타 2016]온라인‧모바일‧콘솔‧VR 등 총집합…e스포츠 등 이벤트도 주목

이해인 기자  |  2016.11.17 11:42
[지스타 2016]온라인‧모바일‧콘솔‧VR 등 총집합…e스포츠 등 이벤트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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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이 '게임,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play to the next step)을 주제로 17일 개막했다. 올해는 35개국 653개기업이 참가했다. 부스 수는 2719개. 전년 대비 3.1% 늘어난 규모이자 역대 최대다.

지스타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가 주관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2005년 처음 시작한 뒤 올해로 12회째다.

나흘간 치러지는 이번 지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체험형 콘텐츠가 다수 준비돼있다는 점이다. 최근 게임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VR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소니는 지스타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BTC관에 40부스 규모의 '지스타VR 특별관'을 운영한다. 특별관에서는 '콜 오브 듀티: 인피니티 워페어', '언틸던: 러쉬 오브 블러드' 등 소니의 기대작 8종을 체험할 수 있다. BTB관에는 VR관련 4개 기업이 참여하는 부산 VR클러스터관도 마련됐다. 클러스터관에서는 '모탈블리츠 : 워킹 어트랙션', '더 큐브 VR', '크렝가: 광란의 항구' 등의 VR 콘텐츠가 시연된다.

올해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는 내년 IPO(기업공개)를 앞둔 넷마블게임즈가 맡았다. 넷마블게임즈의 지스타 참가는 5년 만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 '리지니2 레볼루션'과 '펜타스톰', 스타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등 총 3종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인다.

프리미어 스폰서는 룽투코리아가 맡았다. 룽투코리아는 야외 특설무대와 B2C관 1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중국 게임기업의 스폰서 참여는 최초다. 룽투코리아는 이번 지스타에서 신작 모바일 게임 4종, VR(가상현실) 게임 1종, AR(증강현실) 게임 1종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다. 본질인 게임에 집중, 역대 최대 규모인 400부스를 꾸리고 자체개발 신작 18종, 퍼블리싱 신작 17종 등 35종을 쏟아낸다.

카카오의 게임 계열사 카카오게임즈도 올해 처음으로 B2C에 참여한다. 최근 출시한 모바일 게임 '프렌즈팝콘' 이벤트 부스를 마련했다. 카카오톡의 인기 캐릭터이자 프렌즈팝콘에도 등장하는 '라이언' 대형 조형물로 관람객들의 시선도 끈다.

산업 측면의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국제게임컨퍼런스 'G-Con 2016'이 이날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VR과 플랫폼, 모바일, 마케팅, MCN 등을 주제로 11개 세션이 진행된다.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들과 국내·외 투자사 및 퍼블리셔들 간 투자유치 및 퍼블리싱 기회를 지원하는 게임 투자마켓도 열린다. 5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개발사 33곳과 투자사 7곳, 퍼블리셔 13곳 등 총 53개사가 참여한다.

지스타 기간 동안 라이엇게임즈와 KT의 E스포츠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컵'을 진행한다. KT는 '기가 레전드 매치'를 진행한다. 대결 게임은 스타프래프트와 오버워치다.

최관호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스타를 단순히 수치로 한정해 표현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집계는 계속 하겠지만 이제부터는 질적인 면에 무게 중심을 두고 운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