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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클린]행안부장관상 '박소현-이은서' 수상

[제6회 초중고 글짓기·포스터 공모전]"인터넷, 조율이 잘된 악기와 같기를"

백진엽 김성지 기자  |  2010.12.10 07:03
[제6회 초중고 글짓기·포스터 공모전]"인터넷, 조율이 잘된 악기와 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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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이 잘된 악기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지만, 조율이 안 된 악기는 소음만 내잖아요. 인터넷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선플로 함께 연주하는 따뜻한 인터넷 세상'이라는 주제로 포스터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박소현양(인천 능허대중1)은 "TV에서 폴포츠의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힌트를 얻었다"고 말했다. "잘 생기지도 않은 평범한 사람인데 노래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을 보고 인터넷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는 박 양은"인터넷도 좋은 글들로 조율해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도구가 된다"는 게 평소 생각이라고 했다.
 
앞으로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해 미술로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박 양은 "좋은 포스터를 그리기 위해 열심히 하긴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을 거라고는 기대도 하지 않았다"며 "너무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고 감사드리며, 앞으로 미술도, 공부도, 그리고 따뜻한 디지털 세상 만들기도 더 열심히 하겠다"며 기뻐했다.
 
초등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은서(서울 신영초 6)양도 "따뜻한 인터넷 세상이라는 주제에 맞게 컴퓨터에 손을 쬐는 포스터를 그리게 됐다"며 작품에 대한 모티브를 설명했다. 피카소를 동경한다는 이 양은 "피카소 그림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돋보인다"면서 "저도 그렇게 남들과는 다른 그림을 그리고 싶고, 포스터도 그렇게 그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장양은 "포스터에는 문구도 들어가야 하고 그림도 그 문구에 맞게 가져가야 하는 것이 다소 생소한 경험"이라며, "그러나 이 역시 좋아하는 미술의 영역이라 재미있게 그려서 출품을 했는데 이렇게 대상까지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해서 너무 기쁘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하루에 한 두시간씩 웹서핑이나 가벼운 게임을 즐긴다는 이 양은 "얼마전 게임중독으로 엄마를 살해한 학생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너무 끔찍했다"면서 "인터넷은 게임하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보공유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친구들도 꼭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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