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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나눔과 배려로 따뜻해지는 디지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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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클린]서이종 서울대 교수 심사총평

[제6회 초중고 글짓기·포스터 공모전]"사이버문화 인식 가지는 계기되길"

신혜선 기자  |  2010.12.10 07:23
[제6회 초중고 글짓기·포스터 공모전]"사이버문화 인식 가지는 계기되길"
어느 때보다 나라 안팎으로 다사다난했던 2010년 한 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우리의 활기찬 미래와 웅비하는 국가 위상을 위해 함께 참여하여 논의하고 함께 소통하고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세상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의 열풍으로 스마트 워크, 스마트 정부, 스마트 비즈니스 등 '스마트 사회'로 급속히 진전된 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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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인터넷의 '성지순례'나 '신원 털기' '음모론' 등으로 개인정보를 남용하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흩뿌려 경찰에 고소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 게임중독으로 심지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는 경악할 만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부작용과 비윤리적 사건이 여전히 그치지 않고 있다. 이는 스마트 시대에 걸맞는 정보문화, 사이버문화를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잘못된 정보문화는 정체성과 인성 형성의 단계에 있는 우리 청소년에게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다.
 
이런 면에서 올해 6회째를 맞아 연륜이 더해진 '[u클린]초중고 글짓기·포스터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이버문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글짓기 1130편, 포스터 970편을 포함, 총 210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응모작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나 교사와 청소년의 참여가 적극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급 교육청에서 파견된 장학사 및 현장 교사 15분이 심사하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전문가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36편의 본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맞벌이를 바쁜 엄마와의 소통공간이 된 인터넷 모습을 담아낸 고등부 글이나, 인터넷을 통해 일치하는 골수기증자를 찾아 골수이식수술로 언니의 생명을 찾은 중등부 글, 인터넷의 도움으로 작사 선생님의 답장을 받고 독서 감상문을 잘 쓸 수 있었던 초등부 글은 모두 대상으로서 손색이 없다.
 
포스터 부문에서 '선플, 네티켓의 길이 되어 주세요', '선플로 함께 연결하는 따뜻한 인터넷 세상', '따뜻한 온기 가득한 행복한 인터넷 세상'도 뛰어난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당선자들은 새로운 기술혁신을 통해 날로 거듭나는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함께 참여하고 함께 나누고 공유하며 또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해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또한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다양한 경험과 의지로 주옥같은 작품을 보내주신 많은 학생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청소년은 사이버세상, 디지털 세상 그리고 스마트 사회를 더욱 재미있고 유익하며 풍요롭게 가꾸어가야 할 주체다. 모두에게 축하인사와 감사인사를 드린다.

☞[공모전 수상작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