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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클린]"u클린 중요성 알리고 싶어요"

[제5회 글짓기·포스터 공모전]교과부장관상 받은 묘연정&송은채

최종일 기자  |  2009.12.16 10:26
[제5회 글짓기·포스터 공모전]교과부장관상 받은 묘연정&송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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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머니가 다시 미니홈피를 열심히 하신대요"

글짓기 부문 교과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한 송은채(함평 학다리고2)양은 싸이월드 미니홈피 '애찬론자'다. 그러나 자신의 미니홈피에만 열심인 또래 학생들과는 다르다. 송양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어머니의 미니홈피다.

송양의 가족들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한동안 힘든 생활을 했다. 화목했던 가족 관계도 요원해졌다. 그러나 미니홈피가 가족의 웃음을 되찾아줬다. 우연히 어머니에게 만들어준 미니홈피로 '이야깃거리'가 생겼기 때문이다.

송양은 "가족 얘기를 진솔하게 썼을 뿐인데 예상치도 못한 큰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꿈인 선생님이 돼서도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이야기들을 학생들에게 많이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포스터 부문 교과부장관상(대상)을 받은 묘연정(제주외고2)양은 "수상은 예상치도 못했는데 대상을 받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겸손해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과거에 자신도 친구들과 몇 차례 음악 파일을 불법으로 공유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묘양은 이번 포스터에 마우스 모양의 신발이 영화필름, 음악 콤팩트디스크(CD), 출판물 등을 짓밟는 모습을 표현했다. 불법 다운로드는 소중한 저작물을 물리적으로 훼손하는 것과 같다는 의미를 담았다.

묘양은 "최근에 (저작권)법에 대해서 알게 되고, 또 포스터를 준비하면서 불법복제나 불법 다운로드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며 "대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친구들에게 'u클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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