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린 뉴스

4회u세상, 행복나누기
목록

[u클린]작은 콩이 모여 큰사랑 됩니다

[따뜻한디지털세상]u 행복나누기(下)-푸코네 빵집 이야기

성연광 기자  |  2008.10.02 10:26
[따뜻한디지털세상]u 행복나누기(下)-푸코네 빵집 이야기
image
"작은 콩들이 모여 거대한 사랑이 됩니다."
 
네이버 '해피빈'(http://happybean.naver.com)은 2005년 7월 새로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NHN과 아름다운재단이 공동으로 시작한 국내 최초 온라인 기부포털 서비스다. 현재 2만개 이상의 시민사회 및 복지단체와 연계돼 각종 정보가 제공된다. 또 소규모 단체들이 홍보와 모금활동, 자원봉사자 모집 등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블로그 '해피로그'도 개설돼 네티즌과 공익단체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소통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공간에서 네티즌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휴대폰 결제 등을 통해 '해피빈 콩'을 충전해 원하는 단체에 직접 기부할 수 있다. 여기에 기업이 출연한 기부금을 네티즌이 원하는 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르다.
 
지난 7월 '독도 바로 알리기' 성금 모집에는 6만8000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해 모금 시작 2주 만에 목표 모금액인 1억원이 초과 달성되기도 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에 전달된 기부금은 세계지도상에 잘못 표기된 독도 명칭을 수정하고 해외 주요 매체에 독도광고를 싣는 등의 활동에 쓰여진다.
 
이외에도 해피빈을 통해 전국에 있는 저소득·결손가정 아이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만들어지고 희귀질환 아동들에게도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것이 NHN측 설명이다.
 
현재도 '북한 어린이 지원' '지구 온난화를 위한 공동행동' '외국인 노동자와 희망만들기' 등 네티즌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6100여개 모금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북한 어린이에게 생명의 빵을 보내는 캠페인에는 현재 총 6만여명의 네티즌이 참여, 함북 라진지역의 소학교와 탁아원 어린이들에게 매일 5000개 빵이 제공되고 있다.
 
2005년 오픈한 뒤 현재까지 해피빈에는 총 160만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모금액만 총 74억원이 넘는다. 이 금액은 총 3000여개 해피로그에 전달됐다.

NHN 관계자는 "지난 1년간 ‘해피빈’을 방문하는 네티즌 10명 중 3명 이상은 실제 기부를 했으며, 기부 경험자의 재기부 비율이 4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피빈이 기업과 네티즌, 공익단체를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자리잡고 더 나아가 온라인 기부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