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게임 등 인터넷업체 12개사가 사이버 폭력 추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관, 인터넷 포털. 게임 등 12개사가 참여하는 '2007 사이버 폭력 추방 공동 캠페인'이 25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추진됐던 ‘그린 리본 캠페인’에 이어 2년째 진행하는 사이버 폭력 추방 캠페인으로, 나우콤, 네오위즈, 넥슨, 다음커뮤니케이션, 드림위즈, 씨제이인터넷, SK커뮤니케이션즈, 엔씨소프트, NHN, 엠파스, 코리아닷컴, 하나로드림 등 인터넷 포털.게임 12개사의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청소년들이 흔히 쉽게 저지르기 쉬운 언어폭력, 주민번호 도용, 거짓정보 유포, 언어 파괴 등을 왜 그런 일이 남에게 상처를 주고 피해를 줄 수 있는지, 왜 그런 일을 하면 안 되는지를 이해하기 쉽도록 플래쉬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설명하고,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댓글을 다는 등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도 주는 다채로운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터넷 포털.게임사와 공동으로 이번 사이버 폭력 추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해왔으며, 4대 폭력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사이버 폭력 추방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는 각 사 홈페이지 캠페인 홍보 배너를 클릭하거나, 국가청소년위원회 홈페이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캠페인 URL http://kinternet.org/_n_2007/1016/campaign_1016.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