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글짓기&포스터 공모전] 포스터 부문 대상작
◆제2회 초중고 대상 글짓기&포스터 공모전 대상 수상작

△인터넷 부문
마약은 중독되면 나쁘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인터넷 중독도 그만큼 심각하다는 걸 아는 친구들은 드문 것 같다. 처음에는 설마 '중독되겠어'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겠지만 그러다 보면 인터넷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중독되기 마련인데 이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다.

　그래서 이번 공모전을 기회로 인터넷 중독도 마약 중독만큼 위험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고, 포스터로 그려봤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고, 내 작품을 뽑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친구들도 지금 세상에서 인터넷을 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먼저 자기가 하고자 하는 용도와 하려는 시간을 먼저 정해놓고 절대 어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 인터넷이나 게임을 즐기기 전에 자기가 할 일은 먼저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 같다.

보이는 건 기계지만 알고 보면 상대방도 나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사람과 마우스가 악수하는 모습을 통해 컴퓨터로 채팅이나 댓글을 달 때도 상대방을 직접 만나는 것처럼 서로 배려하고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나타냈다.

평소에 주변에서 인터넷을 할 때 글을 함부로 쓰는 사람들을 보면서 '왜 저럴까'하는 생각을 종종 하고는 했다. 그러던 차에 컴퓨터 선생님이 '해피투게더, 디지털 세상'이라는 공모전이 있다고 참가해 보라고 하셔서 참가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미술쪽에 관심이 많고, 이번에 받은 상금도 저축을 해 놓았다가 대학에 갈 때 사용하려 한다. 더 꾸준히 노력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따뜻한 사이버 세상의 밑거름이 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휴대폰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