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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클린]기부도 참여와 공유 정신으로

[따뜻한 디지털 세상]<4부>인터넷에도 사람이 살아요①사이버세상 기부운동

전필수 기자  |  2006.09.29 11:05
[따뜻한 디지털 세상]<4부>인터넷에도 사람이 살아요①사이버세상 기부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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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부사이트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네이버 '해피빈'과 싸이월드 '사이좋은세상' 홈페이지 첫 화면 왼쪽 상단에는 서로 비슷한 코너가 자리잡고 있다.
 
해피빈의 기부현황과 사이좋은세상의 '도토리나무'가 그 주인공이다. 이곳에서는 매일 늘어나는 기부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모금액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됐는지에 대한 내용도 올라와 있다.
 
해피로그 등 후원 코너에는 기부금과 함께 기부자들의 애정어린 댓글이 달린다. 자원봉사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올려 다른 네티즌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도 한다. 강원 수해지역의 봉사활동 동영상, 소외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캠프 사진 등 봉사현장을 생생히 보여줌으로써 기부문화를 확대 재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온라인답게 기부도 철저히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틀을 유지, 네티즌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는 것. 참여와 공유라는 인터넷 정신이 기부와 봉사에도 적용되는 셈이다.
 
◆ '도토리' '콩'으로 기부 동참

휴대전화를 이용한 소액결제와 도토리와 콩 등 사이버 아이템을 기부에 활용하는 것도 네티즌들의 기부 참여를 도와준다. 해피로그의 사연들을 보면 휴대전화로 몇 천원을 후원했다는 댓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젊은층에서 현금만큼이나 인기있는 도토리의 경우 큰 부담없이 기부할 수 있어 네티즌들의 기부 참여율을 높이는데 일조한다.
 
후원대상은 기부방법 이상으로 다양하고 많다. 누구나 기부를 할 수 있는 것처럼 도움이 필요한 단체들은 얼마든지 기부사이트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있는 방송 등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에서는 이런 제약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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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해피빈의 메인화면을 보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주는 이벤트를 비롯해 노인,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무료 틀니를 해주는 의사, 디지털카메라 촬영에 나선 장애청소년들의 얘기 등 후원할 곳이 다양하게 나온다. 이밖에도 빈민, 아동, 외국인 이주 노동자 문제 등 해피빈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개인이나 단체 숫자만 1만개가 넘는다.
 
수십만명의 네티즌이 십시일반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지만 이들을 다 돕기에는 너무 많은 숫자다. 이제 시작한 지 1년이 좀 지난 온라인 기부운동이 더욱 활성화돼야 하는 이유다.

◆ "나눔활동 일상속으로" "소액기부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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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 권혁일 사회공헌팀장

"네티즌들이 공익단체들과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곳에 곧바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합니다. 그래서 기업과 사회단체, 네티즌들이 함께 하는 나눔활동을 일상 속으로 끌어왔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NHN은 업계 선두로서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더 많은 단체와 네티즌들이 NHN의 다양한 플랫폼 및 서비스를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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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사이좋은세상팀의 김정훈 팀장

"사이좋은세상이 보여준 인터넷을 통한 사회 참여 문화는 도토리 1개(100원)부터 시작되는 소액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연말에 집중되던 기부와 사회봉사를 상시 활동으로 자리잡게 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최근 새롭게 도입한 온라인 서명제도 등 계속해서 젊은 세대들이 주변이웃과 사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