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린 뉴스

2회해피~투게더, 디지털 세상
목록

넥슨-야후, 사이버 윤리지수 '으뜸'

국가청소년위원회 발표...포털 평균 77.9점, 게임은 77.1점

성연광 기자  |  2006.09.25 11:31
국가청소년위원회 발표...포털 평균 77.9점, 게임은 77.1점
넥슨과 야후코리아가 사이버 공간에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윤리수준이 가장 높은 사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가청소년위원회가 한국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에 의뢰해 조사한 포털ㆍ게임 사이트의 사이버윤리지수 평가결과, 넥슨과 야후코리아가 게임과 포털부문에서 최우수 사이트로 선정됐다.

더욱이 평가결과 국내 포털사이트의 종합적인 사이버윤리수준은 77.9점(100점 만점)으로 전년 평점(54.2점)보다 20점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올해 처음 평가에 참여한 게임사이트의 윤리지수도 77.1점으로 드러나, 과거에 비해 사이버상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윤리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윤리지수 평가는 사이버 공간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인터넷 업계의 자율적 노력을 활성화하고, 각 기업의 개별적인 개선사항을 사이버윤리지수를 통해 제도화함으로써 업계 전반의 객관적인 기준을 제사히기 위한 것으로, 국가청소년위원회가 2004년 기업의 기술, 인력, 제도 등 기초적 단계의 사이버 윤리수준(CEL) 평가를 실시한 이후, 올해는 순위평가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무 등을 포함하는 등 대폭적인 수정을 거쳐 추진했다.

이번 평가는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26개 포털 및 게임 사이트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올해 5월 국가청소년위원회-인터넷/게임산업협회와의 양해각서(MOU)체결을 통해 관련 업계의 적극적 참여를 도모했으며, 게임 사이트의 경우, 게임 장시간 이용에 따른 경고문구 게시, 자녀의 게임시간 확인을 위한 학보모도우미 서비스 실시 등 업계의 다양한 자율정화 활동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포털사이트 중 최우수 사이트로 선정된 야후의 경우, 2004년 평가시에는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았으나, 사이버 윤리 기술 개발, 개인정보 보호 기술 개발, 사내 교육 실시 등의 노력이 다른 사이트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최우수 사이트로 선정됐다.

국가청소년위원회 최영희 위원장은 "이번 윤리지수 평가 대상 기업들은 청소년 보호 및 실천의지를 지닌 기업들로 자율적으로 사이트의 윤리수준 정도를 진단해 보겠다고 한 기업들"임을 강조하며, "향후 이번 평가에서 제외된 소리바다, 벅스뮤직 등의 특정 사이트 및 P2P등의 파일공유 사이트에 대해서도 평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나아가 이용자들의 사이버윤리의식, 이용행태 등도 평가해 사이버윤리지수를 종합적인 사이버문화의 규범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올해 사이버윤리지수 평가에 참여한 인터넷기업협회 소속 기업을 중심으로 청소년보호를 위해 업계가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을 제정,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