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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클린, 스타들도 강조하니 더 힘이 나"

[u클린콘서트]청소년 사이버지킴이들, 콘서트 보며 재다짐

u클린 콘서트 기자  |  2006.06.04 12:02
[u클린콘서트]청소년 사이버지킴이들, 콘서트 보며 재다짐
“스팸메일을 신고하는 등 사이버 패트롤 역할은 마치 내가 사이버상에서 경찰이 된 것 같아 좋아요. 스타들도 내가 하는 일을 강조하니 기분이 더 좋아요.”

3일 u클린 콘서트에는 버즈, 슈퍼주니어 등 인기가수들을 보기 위해서 뿐 아니라 건전한 사이버세상의 지킴이 역할을 자청하는 청소년들이 단체 관람,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 용인의 성지고등학교와 남양주의 오남중학교 등 경기도내 ‘청소년사이버범죄예방 교과연구회’ 선생님들이 소속된 13개 학교 학생들이 바로 그 주인공.

이 교과연구회는 지난해 용인 포곡중학교 학생들을 이끌고 u클린 콘서트를 단체관람했던 한승배 선생님(현 성지고)이 중심이 돼 지난해 발족한 모임이다. 결성된 해에 경기도내 최우수 교과연구회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현재 13개교에 19명의 선생님들이 가입돼 있다.

한 선생님은 “새 학기 들어 3개월 가량 건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해 함께 한 학생들에게 인기 스타들의 공연도 보여주고, u클린의 의미도 되새기는 의미에서 우리 학교뿐 아니라 교과연구회 소속 선생님들의 학교 학생들까지 관람을 권했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성지고(교장 유선만) 학생 70여명과 교과연구회의 다른 학교 학생들 8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수행하는 사이버 지킴이 역할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했다. 이번 콘서트 참가도 그 자부심을 다시 한번 느끼는 자리인 것으로 보였다.

성지고에서 ‘사이버 패트롤’로 활동중인 김영기(17)군은 “스팸메일을 신고하는 사이버 패트롤 역할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힘도 든다”면서도 “뭔가 좋은 역할을 한다는 데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친구들에게 사이버범죄에 대해 얘기하면 ‘웃기지마라’며 무시할 때 힘이 든다”면서도 “(u클린 콘서트를 보니) 내가 하는 일이 인기스타들도 공감하고 적극 캠페인을 하는 것을 보니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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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클린 콘서트 행사장을 찾은 용인 성지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


오남중 ‘사이버범죄예방단’의 신상훈(14)군도 경찰과 비슷해 멋있어 보여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신군은 “예방단 활동을 하며 음악파일 등의 불법복제가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범죄행위란 것을 알았다”며 “이 활동으로 좋아하는 플라이투더스카이 등 인기스타들도 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