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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PC 사용이 자녀 공부방해 '주범'

아이업365-야후 공동설문조사 결과...컴퓨터 사용습관 개선 시급

성연광 기자  |  2006.02.08 09:57
아이업365-야후 공동설문조사 결과...컴퓨터 사용습관 개선 시급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학습량 부족 요인을 과도한 컴퓨터 사용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솔루션업체인 아이업365와 야후코리아가 전국 1226명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학습량 부족의 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65%의 학부모(801명)가 ‘과도한 PC 사용’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나친 TV 시청이라는 응답은 17%, 친구문제는 9% 수준에 그쳤다.

이 같은 설문 결과는 방학 기간 내내 아이들의 과도한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학습량 부족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부모들의 걱정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이 평소보다 시간이 많은 방학 기간 동안 공부 보다는 컴퓨터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 학기를 맞이해 방학 동안 흐트러진 컴퓨터 사용 습관 개선 및 공부 습관 형성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자녀의 컴퓨터 사용습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족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컴퓨터 사용 습관 개선은 자녀만의 문제가 아닌 가족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전문가들은 우선 가정의 컴퓨터를 거실로 옮길 것을 강조했다.컴퓨터를 거실로 옮기면 자녀가 컴퓨터를 통해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자녀의 컴퓨터 사용에 대한 관리가 쉽다. 또 아이의 생활 공간이 가족의 공간인 거실로 옮겨 지면서 자연스럽게 대화의 기회가 많아지는 효과도 있다.

자녀와 합의하에 컴퓨터 사용 시간을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컴퓨터 사용 습관 관리는 무조건 적인 통제가 아닌 자녀와 대화를 통해 컴퓨터 사용 시간을 정할 것. 또 그 약속을 자녀에게 ‘자기 자신과의 약속’으로 이해시켜,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한 자녀의 취미 활동을 적극 장려해라. 자녀의 취미 활동을 장려해, 컴퓨터에 쏠려 있던 관심을 다른 곳에서 표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족들이 다같이 동참할 수 있는 보드게임, 등산, 배드민턴 등 과 같은 것이면 더욱 좋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에서 새 학기 개학 때 자녀의 어떤 점이 가장 걱정되는 지에 대해서는 58%가 ‘새로운 친구들과의 교우관계’라고 응답했고, 이어 26%가 ‘규칙적인 공부 습관형성’, 9%가 자녀의 건강, 5%가 취미 특기 개발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