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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독? 여러분 손에 달렸어요. 제 꿈은요..."

[제10회 u클린 글짓기·포스터 공모전]포스터 중등부 대상-부평서여자중 1학년 김다현

배규민 기자  |  2014.12.04 06:02
[제10회 u클린 글짓기·포스터 공모전]포스터 중등부 대상-부평서여자중 1학년 김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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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상은 정말 편리한 점이 많죠. 근데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됩니다. 잘못된 디지털 문화로 상처 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고 싶습니다."

3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제10회 u클린 글짓기·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에서 포스터 중등부 대상을 차지한 부평서여자중학교 김다현 학생(사진)은 또박 또박 수상 소감을 말했다.

그의 꿈은 '의사'다. 어릴 때 슈바이처의 일대기를 읽고 7살 때부터 꿈꿔왔다고 한다. 특히 사람들의 이야기들 들어주고 상처를 치유해주는 '정신과 의사'에 관심이 많다. 악플, 해킹 등 잘못된 디지털 문화로 상처 받은 사람들도 대상이 된다.

주로 스마트폰으로 동영상강의를 듣고 카카오스토리를 하는 그는 "인터넷이 유용한 점도 많지만 때로는 친구들 간에 상처의 도구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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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카카오스토리를 많이 하는데, 의도적인 악성 댓글로 때로는 그 곳이 비방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그곳에 올린 사진을 누군가가 마음대로 캡쳐하고 도용해 상처를 입히는 경우도 많아요."

중등부 포스터에서 대상을 차지한 그의 작품은 이런 현실을 잘 표현했다. '무단 복제, 해킹, 스팸, 게임 중독, 악플' 등 잘못된 디지털 문화가 인터넷이라는 수단 자체와 이용자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포스터'는 그림 한 장으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매력이 있어요. 사람들의 공감도가 높은 것도 장점입니다."

평소 그림을 그리는 데 관심이 많은 그는 올해 교내에서 열린 포스터 대회에서도 1,2,3학년을 통틀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 공모전도 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렇게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을 줄 몰랐습니다. 앞으로 꿈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