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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이고 감동적인 u클린 작품"

[제10회 u클린 글쓰기·포스터 공모전]총괄심사평

서이종 기자  |  2014.12.04 06:03
[제10회 u클린 글쓰기·포스터 공모전]총괄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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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u-클린 글짓기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u-클린 운동은 2005년부터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우리 정보통신기술환경에서 건전하고 활기찬 인터넷 세상과 스마트폰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 미래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0년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최근 정보통신산업분야에서 이웃 중국에 추월되고 있는 등 여러 가지 위기상황에 있지만 우리나라의 인터넷 환경, 모바일 환경은 세계적으로 최고의 수준이라고 인정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우리 한국의 모바일 교육환경과 대비해 와이파이조차 되지 않는 중고등학교 현황을 자조하면서 우리나라의 교육의 미래를 부러워한 적도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사회는 세계적인 인터넷, 모바일 환경을 기초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스마트폰을 통해 구매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나 맛집 정보를 찾고 또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세계 선진적인 정보사회입니다.

그러나 못지않게 일상생활 곳곳에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하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과 사회문제 또한 노정되고 있습니다. 강제적 셧다운 제도를 시행할 정도로 청소년의 게임 및 인터넷 중독이 문제가 되고 그러한 사회문제로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개발과 설계 노하우를 지녔지만 부정적 이미지로 인하여 게임산업 전반이 위축되고 국외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정보환경이 고도화됨에 따라 개인정보의 유출로 인한 피해 또한 증가되고 있고 이로 인해 기업 및 공공기관의 개인정보관리 비용 또한 급속하게 증가되고 있습니다. 일베 현상에서 보듯, 청소년 뿐만 아니라 기성세대 또한 인터넷이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사적 의견과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악의적인 저질 언어사용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인터넷 세상, 스마트 세상에서의 악플과 비방, 신상털기, 명예훼손, 사이버괴롭히기 및 언어폭력, 중독 등 날로 늘어나는 부작용과 사회문제는 결국 우리 사회 미래의 활력을 갉아먹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빠른 경제회복을 보이는 미국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일취월장 급성장하는 중국 등으로 우리나라 미래먹거리산업의 기둥이 되는 정보통신산업 전반이 전방위적으로 위기상황에 내몰린 상황입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은 산업현장의 문제점에서도 비롯되지만 동시에 우리의 미숙한 인터넷, 모바일 문화로 인해 세계적으로 본받을 만한 품격있는 문화를 만들어내지 못한 데에서도 기인합니다.

이제 고도정보사회의 선진국인 우리는 날로 고도화되는 인터넷 세상, 스마트 세상의 여러 가지 부작용을 줄이고 더욱 활기차고 더욱 따뜻한 서비스를 늘려, 더불어 함께 사는 선진적인 스마트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 노력의 주체는 여기 있는 청소년 여러분을 포함한 우리 모두입니다. 아무리 정부에서 필요한 법과 제도를 만들어 시행한다 해도, 기업이 아무리 유익하고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내더라도, 이용자들이 품격높은 스마트정보문화를 갖지 못하면 헛수고이기 때문입니다.

u-클린 운동은 우리 미래정보사회의 주역인 청소년 여러분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서 u-클린 콘서트와 더불어 '글짓기 및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부터 응모한 글과 포스터를 11월 21일 각 교육청에서 오신 장학사님과 현장교사 선생님, 정보정책 관계자들이 하나 하나 검토해 전달력, 표현력, 짜임새 등을 기초로 최종 36점을 선정하고 그 중에서 가장 우수한 대상 6점, 으뜸상 12점, 보람상 18점을 최종 선정했였습니다.

SNS를 통해 '좋아요'를 눌러 수술하는 친구 어머니의 헌혈증을 모을 수 있었던 훈훈한 인정을 표현한 "터치, 공간을 뛰어넘는 그 따뜻한 손길"의 하나고등학교 김성현 학생의 글, 할아버지랑 가족간에 밴드를 만들어 가족간의 귀중한 소통기회를 잘 체험한 "먹통폰을 소통폰으로"의 길음중학교 정다예 학생의 글, SNS친구로 알고 엄마와 소통하였던 초등학생의 맘을 잘 표현한 "딱 좋아 우리 엄마"의 인천새말초등학교 오지민 학생의 글 모두 짜임새 있는 문장력으로 공감을 자아내는 글이었습니다.

또 포스터 부문에서도 의미전달력에서 짜임새과 표현력이 뛰어난 '올바른 어플 진정한 선물입니다'의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이현경 학생의 포스터, 여러 가지 부작용을 호소력있게 표현해낸 '왜 울고 있는지 아시나요?'의 부평서여자중학교 김다현 학생의 포스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따뜻한 스마트세상을 산뜻하게 표현해낸 '똑똑한 내 친구와 스마트한 세상 만들기'의 서울미아초등학교 이서린 학생의 포스터 모두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생각 그리고 전달력과 표현력이 뛰어난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오늘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작품을 제출해 대상, 으뜸상, 장려상을 받은 학생들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2월 3일

u-클린 글짓기 포스터 공모전 심사위원장 서이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