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www.kado.or.kr)은 오는 7일(수)부터 10월 14일(금)까지 인터넷중독 해소를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9기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 양성교육은 1, 2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50여명이 교육에 참가할 예정이다.

1차 교육은 9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인터넷과 청소년의 디지털문화, 인터넷중독과 신체건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의 2차 교육은 게임 중독과 음란물 중독, 인터넷중독과 아동상담 및 개인상담 등 구체적인 상담기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1, 2차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강생들에게는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자격증이 수여되며, 이들은 각지역에서 인터넷중독 해소를 위한 상담 및 학교파견 집단상담 지도자, 인터넷중독 예방특강 강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과정은 국내 유일의 인터넷중독 전문 상담인력 양성과정으로, 지금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총 302명의 전문상담사를 배출했다.

최근 들어 인터넷중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교육 희망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내년에는 교육 실시 회수를 3회로 늘릴 계획이며, 제 10기 인터넷중독전문상담사 양성교육은 내년 4월 경에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