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윤리위원회(위원장 강지원 www.kiscom.or.kr)는 제5기 사이버패트롤을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운영돼온 사이버패트롤은 네티즌 스스로 사이버 공간에 대한 자율적인 모니터링과 유익한 정보에 대한 공유활동을 통해 불건전 정보 확산 방지와 정보통신윤리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개설된 자원봉사 모니터링 제도.

이번 제5기 ‘사이버패트롤’ 모니터링 자원봉사자들은 총 300명으로, 올해 12월까지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사이버패트롤은 사이버폭력 등 피해신고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신속한 대처와 불법 정보에 대한 모니터링 확대를 위해 인원수를 기존 200명에서 3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들 사이버패트롤 자원봉사자들은인터넷상의 각종 불법 청소년유해정보를 신고하는 활동을 주된 임무로 하며, 주로 야간 및 심야의 취약시간대에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편, 사이버패트롤은 지난 한 해 동안 5만4903건을 신고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