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정보보호기업인 윈스테크넷(www.wins21.com 대표 김대연)은 14일 조달청중앙구매사업단과 침입방지시스템(IPS) 단가계약을 체결, 자사 IPS를 정부·공공기관의 조달물품으로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조달단가계약은 다수의 정부·공공기관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수요빈도가 높은 품목에 대해 단가를 책정, 정부·공공기관에서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책정된 단가로 편리하게 조달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윈스테크넷은 정부 공공기관들이 자사의 IPS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인 나라장터(http://www.g2b.go.kr)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보보호시스템의 조달단가계약 및 조달등록은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검토 △행정자치부의 행정정보보호용시스템 선정과정을 거친 제품이 정부·공공기관의 수요빈도가 높을 때 조달청에서 등록하는 것으로, 3개 기관에서 국가기관용 적합성을 인정해야 가능하다.

윈스테크넷 측은 “보안시스템 국제공통평가(CC)인증과 행정정보보호시스템 선정 및 정부·공공기관 대상의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IPS로는 처음으로 조달품목에 등록됐다”며, “정부·공공기관 IPS 공급 호조세에 돛을 단 격”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서 입찰 및 별도의 가격협상 없이 단순화된 절차로 정부·공공기관에 IPS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전자조달을 이용한 IPS 도입을 유도해 공공기관 IPS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