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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ㆍ네이버, 사이버 윤리 우리가 '최고'

-청소년위원회, 국내 인터넷 사이버 윤리수준 1차 평가결과 발표

성연광 기자  |  2005.10.20 11:33
국내 인터넷 사이트 중 각종 유해 콘텐츠로부터 청소년 보호 노력에 가장 앞장서는 곳이 야후와 네이버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가 한국정보과학회에 의뢰해 추진중인 인터넷포털 및 채팅사이트의 사이버 윤리 수준에 대한 1차 평가 결과, '야후'와 '네이버'가 인터넷 업계에서 사이버윤리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윤리수준평가 사업은 인터넷 업계의 청소년 보호를 위한 자율정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해왔던 사업으로, 평가방법은 전문가, '조직, 인력', '규정, 제도', '기술' 등 영역별 평가척도(57개 항목)에 따라 업계 내부와 외부(모니터 요원)에서 평가 및 진단을 하고 이를 종합해 점수화하는 방식이다.

평가대상사이트는 네이버, 네이트, 다음, 드림위즈, 버디버디, 세이클럽, 야후, MSN, 엠파스, 조인스닷컴, CHOL, 카페24. 파란, 프리챌, 하나포스 등 15개 사이트다.

'종합평가' 결과, 야후와 네이버가 상위 점수를 받았으며, 하나포스, 엠파스, 세이클럽이 그 뒤를 이었으며, 네이트, 버디버디, 프리챌, 파란, 드림위즈, 다음, CHOL, 조인스닷컴, 카페24, MSN 순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청소년보호를 위한 규정 및 체계를 평가한 '규정, 제도' 영역에서는 야후, 세이클럽, 네이버, 버디버디, 하나포스가 상위점수를 받았고, 청소년의 유해정보 노출 및 접근방지를 위한 '기술' 노력 부문은 네이버, 엠파스, 하나포스, 야후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소년보호 조직 및 인력 영역에서는 CHOL, 야후, 버디버디, 엠파스, 드림위즈, 세이클럽 순으로 상위 자리를 차지했다.

청소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 평가에서는 사업자 내부 진단으로만 진행되는 '조직, 인력' 부문에 대해선 객관성 확보가 어렵다는 외부지적에 따라 종합평가영역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위원회는 이번 1차 평가결과 발표 후 업계의 변화를 지켜본 뒤 2차 평가를 실시, 이를 종합해 오는 12월 '2005년 인터넷 사이트 사이버 윤리수준'에 대한 최종 평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