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이홍섭)은 일본 정보처리추진기구(IPA, 이사장 후지와 부에이타)는 한일 공동으로 정보보호 문화운동 관련 포괄적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홍섭 KISA원장은 “지난해 12월 시작된 두 기관의 본격적인 교류협력강화와 안전한 사이버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으로 정보보호 문화운동을 하기로 했다”면서 “이와 관련한 첫번째 공동 캠페인을 내년 6월 정보문화의 달 행사와 맞물려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양기관은 정보보호 관련 공동연구 작업 등 정보보호발전을 위해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IPA후지와라 부에이타 이사장은 “이번 양기관의 정보보호문화운동 공동제휴를 통해 다양하게 양국의 정보보호운동을 전개해나갈것”이라면서 “12월말까지 이어지는 정통부와 공동으로 하고있는 진흥원의 웹 상에서 정보보호운동 캠페인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ISA는 28일 KISA 6층회의실에서 ‘제3회 한일시큐리티 워크샵(The 3rd Korea-Japan Information Security Workshop)’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기관 총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한-일 공동연구가 진행 중인 '국가 정보보호수준 평가지수 개발', '침해사고 피해액 산출모형 개발'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