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여러분들 힘내세요"

통기타 가수 신재창씨가 노래를 마치면서 청소년들을 향해 남긴말이다.

신씨는 2일 서울 서대문 NH 아트홀에서 열린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2012 U클린 청소년 토크콘서트'('U.토.피.아'-u클린 토크콘서트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디지털세상) 2부에서 중, 고등학생들에게 통기타 연주와 노래로 '포크송' 의 멋을 선보였다.

신씨는 학생들 앞에서는 처음 공연을 해본다며 "차분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데는 K-pop보다는 순수한 포크송이 조금 더 진정성이 있다" 라며 대화를 시작했다.

그는 특히 직접 작곡한 '다시 일어나' 라는 곡을 통해서 "노래가 가진 의미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라며 "어릴 때는 자기 혼자만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지만 쉽게 포기 하지 말고 도전 했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자신의 약한 부분을 가리고 싶은 만큼, 남의 약한 부분을 인정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라며 "인터넷에서도 악플을 다는 등 남에게 아픔을 주는 말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려움이 있을 때는 좋은 공연을 통해 위로 받는 것도 한 방법" 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공연을 보고 즐겼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