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u클린 콘서트…"포기하지 않으면 꿈 이룰 수 있어요"

슈퍼스타K2의 히어로 가수 허각이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을 위해 어른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 행사에 참석한 허각은 공연에 앞서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강요만 할 게 아니라 어른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각은 "나도 인터넷을 자주 하는데 댓글을 보면 욕설이나 비방이 많다"며 "나도 사람이라 예전에 그런 댓글을 달기도 했다"고 말했다.

허각은 "더불어 사이버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도 필요한 것 같다"며 "심한 욕설 등 읽는 이에게 상처를 주는 내용은 입력이 안 되게 하는 등의 조치도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은 청소년에게 꿈을 잃지 말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허각은 "꿈은 크게 가질수록 좋다"며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끝까지 잊지 않으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조언했다.

허각은 "나도 감동을 주는 노래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은 머니투데이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이 주최했다.

올해 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건전한 사이버문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