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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Zotob웜 윈도XP에선 안전"

윈도2000 서버만 주로 피해… 취약점 공개한 보안 전문가에겐 '유감' 표명

성연광 기자  |  2005.08.17 17:45
MS 윈도의 플러그 앤 플레이(PnP) 취약점을 이용해 전파되는 Zotob 웜 피해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MS가 지난 10일 발표한 관련 보안공지(MS05-039)를 수정했다.

MS는 이들 웜을 자체 분석한 결과, 윈도2000 기반 시스템만을 대상으로 PnP 취약점을 원격으로 공격하고 있으며, 윈도 XP나 서버 20003 시스템의 경우, 'Zotob.A'와 그 변종 등 윈도의 PnP 취약점을 공격하는 유사한 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MS는 "이들 OS도 다른 악의적 소프트웨어에 의해 시스템이 노출된 경우엔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조건을 달았다.

MS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공지(MS05-039)에서 제공된 보안 업데이트를 즉시 설치하면, 이 취약점을 악용하려는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MS의 윈도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사용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 MS는 이 웜으로 인한 악의적인 공격행위에 대해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안티 바이러스 업체 및 사법기관의 조사에도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S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악성 코드를 공개한 보안 전문가들에게도 강한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MS는 "보안 업데이트 공개 시점까지 취약점 관련 정보 공개를 유보하는 일반적인 업계 관례를 특정 보안 연구자가 위반하고 PC사용자에게 잠재적으로 위험할 수 있는 악성코드를 공개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보안 연구자들이 취약점 관련 정보 공개부문에 있어서 보다 책임감을 갖도록 강력히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보안 권고문이다. http://www.microsoft.com/korea/technet/security/advisory/899588.m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