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u클린 랜선 콘서트] "건강한 디지털 사회,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건강한 디지털 세상을 함께 만들어보자는 u클린 콘서트,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가수 박보람은 '2020 u클린 청소년 문화 콘서트' 축하공연을 앞두고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일고 있는 사이버폭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보람은 "사이버폭력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범죄"라면서 "피해자의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에게 "결코 사이버폭력 같은 게 멋있어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박보람은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 자신이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모든 사람이 좋은 것만 보고 좋은 생각만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u클린 콘서트를 계기로 올바른 인터넷 사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보람은 지난 3월 새 디지털 싱글 '못하겠어'를 발매한 후 다음 작업을 준비 중이다. 누구보다 u클린 캠페인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온 박보람은 이날 축하공연에서 '혜화동' '예뻐졌다' '세월이 가면' 등을 열창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u클린 비대면 콘서트는 '건강한 디지털 사회,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를 주제로 머니투데이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공동주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사상 최초로 '언택트(비대면) 랜선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