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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잡는 게임 하고, 사이버 폭력 예방 다짐도
[u클린 10주년]u클린 청소년 문화 콘서트, 행사 참가 기관들 이모저모
부산=u클린 특별취재팀 기자 | 2014.10.27 05:55특히 이날 행사에는 부산뿐 아니라 울산, 대구, 대전 등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콘서트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오전 11시부터 학생들이 줄을 서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현지양(18)은 가수 정기고를 보기 위해 콘서트장을 방문했다며 u클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부스를 마련한 NIA는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NIA는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폭력의 개념과 사이버 폭력이 발생했을 때 조치요령, 예방법 등을 설명하는 기능성 게임과 함께, 사이버 폭력 예방을 약속하는 다짐을 메단 나무를 놓아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여한 유네스코도 전쟁으로 인해 정상적인 교육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교육키트를 전시하며 청소년들에게 빈곤국 아동들의 심각함을 알렸다. 또 빈곤국 아이들의 체중과 한국 아이들의 체중을 비교한 인형을 전시하고,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을 위한 구호식품, 오염된 식수 정화를 위한 알약 등도 함께 전시했다.
KISA도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펼쳤다. 손 글씨 쓰기 활동인 '캘리그라피'를 비롯해 포토존 이벤트, 인터넷 윤리의식 자가진단, 인터넷 윤리 동영상 등이 방영됐다. 윤리게임 '악플러를 잡아라'는 몸을 직접 움직이며 악플러를 잡는 게임으로 아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서민재군(14)은 "예전에는 스마트폰으로 모바일메신저를 너무 자주해서 어머니가 스마트폰은 그만하고 책을 읽으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며 "점차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줄였더니 어머니도 좋아하시지만 다른 일을 하고 생각할 여유가 많아져서 시간을 번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김진서군(13)은 "주말이 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PC방에서 게임을 하는 친구들이 있다"며 "친구들과 다른 놀이를 하고 싶어도 PC방에 가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라 다른 놀이를 하기 힘든데, 게임만하는 친구들에게 학교에서 같이 축구를 하자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