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클린 공모전 수상자 인터뷰]포스터 부문 고등부 대상 박세은양
"선플 먼저 달면 다른 네티즌들도 따라서 선플 달 것입니다. "

제 7회 u클린 글짓기·포스터 공모전에서 포스터 부문 고등부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박세은양(안산공업고등학교)은 선플을 달면 다른 네티즌들도 이어서 선플을 달게 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세은양은 이어달리기라는 소재를 활용한 포스터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댓글은 마치 이어달리기와 같아서 누군가 먼저 선플을 달면 다른 네티즌들도 그 뒤를 이어 선플을 달게 되는 것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박세은양은 "악플을 달면 그것을 보고 따라서 그 아래로도 악플이 많이 달리고, 선플이 먼저 달리면 마찬가지로 그 아래 선플이 많이 달린다"며 "특히 악플은 그 악플을 욕하는 또 다른 악플을 만들어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양은"인터넷 공간에서 어른, 어린이 상관없이 누구라도 먼저 선플을 다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 동안 박세은양은 인터넷 공간상에 댓글을 많이 달지 않았지만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며 느낀 점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선플을 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