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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클린결산]사이버공간 따뜻하게 덥힌 u클린

정리=성연광 기자  |  2006.12.21 10:29
SK텔레콤 김신배 사장 ''관념을 현실로 이끈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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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전화 가입자 4000만명, 인터넷 사용자 3000만명 시대. 우리나라는 정보통신 인프라와 보급률 면에서 급격한 정보혁명의 한 가운데에 서 있는 IT 선진국임에 부족함이 없다.

 이같은 정보화 혁명은 '산업' 측면에서의 빠른 확산 속도에 비해 아직 '문화'로서 충분히 성숙했다고 보기엔 그 부작용 또한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현대인의 시(時)테크를 가능케 해준 자동차라는 발명품의 가공할 스피드는 그 속도의 이로움이 자칫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흉기로 돌변할 수도 있지만 관련 법제도와 이용자들의 성숙한 의식을 통해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 마찬가지로 지나친 개인화와 사이버폭력과 같은 정보화 혁명의 차가운 부작용도 따뜻한 관심과 성숙한 문화 전파를 통해 충분히 극복될 수 있다고 본다.

 2년여에 걸친 머니투데이의 'u클린 캠페인'은 정보화를 통해 선진국 대열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는 우리나라에 있어 IT가 단순 산업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사용자들이 감동과 훈훈함까지도 함께 나누는 정보생활 문화로 자리잡게끔 해 준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청소년 놀이문화 부재, 사이버 테러, 콘텐츠 불법 다운로드 등 평소에 많은 관심을 갖기 어려웠던 디지털 일상의 그늘을 조명하고, 정부와 기업, 언론과 국민들의 머릿속에 관념으로만 머물러 있던 정보생활의 바른 길을 실천으로까지 이끌어준 길잡이로서 그 동안의 역할과 수고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이제 디지털세상에서 싹 틔운 따뜻함과 공유의 미덕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일상에까지 온기를 전해주어, 배려와 관심의 1등국가, 현실 사회에서도 누구 하나 소외받지 않는 나눔의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최휘영 NHN 대표 "사이버 윤리의식 향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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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인터넷 이용문화를 뒤돌아보고, 합리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머니투데이의 연중 캠페인 'u클린 캠페인'이 진행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 '따뜻한 디지털세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u클린 캠페인은 우리 인터넷문화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사이버 명예훼손, 디지털 저작권,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획기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사이버 윤리의식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청소년 대상 대형 콘서트, u클린 글짓기·포스터 공모전 같은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u클린 캠페인에 대한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이용자와 함께 하는 캠페인으로 더 큰 의미를 지니게 됐다.

 지난 2년간 진행된 u클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사이버 윤리의식이 더욱 높아졌으며, 이를 통해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이용문화의 측면에 있어서도 정보통신 강국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u클린 캠페인을 통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성숙한 인터넷문화를 형성해 나가길 기대한다.


고승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부회장 "정보보호 선진화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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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우리는 모든 생활과 업무를 인터넷에 의존하고 있다. 정보전달 및 수집이란 고유의 기능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인터넷뱅킹 등 하루하루의 삶 가운데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우리의 삶이 윤택해지고 경제가 발전되는 순기능과 동시에 인터넷은 음란물 유포의 도구가 돼 청소년을 병들게 하고 스팸메일, 스파이웨어의 통로가 되어 우리를 짜증나게 할 뿐만 아니라 해킹 등 컴퓨터 범죄의 수단이 되어 국가운영, 안보, 국민의 안전에 큰 위협을 가하는 등 막대한 역기능도 존재한다.

 머니투데이의 u클린 활동은 인터넷 역기능 예방을 위한 우리 사회의 가장 훌륭한 활동 중 하나다. 머니투데이는 깨끗하고 안전한 인터넷 세상 만들기에 선봉장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특히 지난 2년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네트워크시큐리티페어(Network Security Fair)를 통해 정보보호 기술 선진화 및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한다. u클린 캠페인 파이팅!!


한승배 성지고 교사 "학생들에 좋은 토론학습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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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세상! 인터넷 인구 3000만명 시대. 급속도로 변해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은 가히 혁명적이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범람하는 사이버 명예훼손, 사이버범죄, 인터넷중독, 악성 댓글 등 인터넷의 대중화에 따른 부작용 또한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따뜻한 디지털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2006년 한햇동안 머니투데이에서 주관한 u클린 행사를 마감하면서 가슴 흐뭇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u클린과 유사한 다른 캠페인들을 보면서 마음 한편에서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나 하는 우려와 안타까움이 교차했는데 머니투데이가 실시한 'u클린 캠페인'은 그런 안타까움과 우려를 씻을 수 있는 좋은 한해가 된 것같다.

 2006년 한햇동안 학생들과 함께 u클린 기사를 가지고 토론학습도 전개하고, 각종 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변해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본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소망이 있다면 인터넷의 좋은 점을 부각할 수 있는 다각도의 기획기사 및 사례 및 대안활동들을 제시해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