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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클린]"새나간 개인정보, 돌이킬 수 없죠!"

[u클린 공모전 수상자 인터뷰]포스터 부문 고등부 함수연양

이하늘 기자  |  2012.12.07 05:00
[u클린 공모전 수상자 인터뷰]포스터 부문 고등부 함수연양
"단단히 잠그지 않은 수도꼭지에서 떨어진 물방울을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는 것처럼 개인정보 역시 한번 유출되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사전에 이를 철저히 보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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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u클린]초중고 글짓기·포스터 공모전 포스터부문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함수연 (성동글로벌경영고 1학년) 양은 개인정보 유출을 수도꼭지에 비유한 작품을 출품했다.

함양은 "개인정보 유출에 무감각한 친구들이 상당히 많다"며 "이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함양의 작품은 '비밀번호', '대화내용', '집주소', '결제내역' 등 인터넷 이용자 개인의 정보를 수도꼭지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로 형상화했다. '주워담을 수 없는건 물 뿐만이 아닙니다'라는 머릿글 역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이를 돌이킬 수 없다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함양은 "주요 인터넷 기업들이 해킹을 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은 개인이 막을 수 없지만 동일한 아이디와 비빌번호를 이용하거나 보안카드번호, 비빌번호 등을 개인의 PC에 저장하는 이용자들은 제2, 제3의 개인정보 유출에 노출돼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들 역시 고객들의 정보를 받았으면 이를 철저히 지킬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완성도 높은 함양의 작품은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글로벌디자인을 정공하고 있는 함양은 향후 대학에서도 디자인을 전공해 이미지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그래픽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꿈이다.

함양은 "고등학생이 되서 본격적으로 미술과 디자인을 공부했지만 적성이 꼭 맞는 것 같다"며 "여러 줄의 글보다 하나의 이미지가 더욱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는 만큼 함축적이고 직관적인 그래픽디자인을 창조하는 디자이너가 되고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