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www.kado.or.kr)은 장애인의 정보화 촉진을 위한 ‘정보화도우미’ 사업을 내달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애인 정보화와 관련해 밀착 지원을 맡을 ‘정보화도우미’는 각종 정보통신기기 활용법, 정보화교육 수혜방법, 컴퓨터 수리 및 SW 설치 등에 대한 상담과 1대1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임무다.

장애인의 서비스 요청에 대해 전화상담으로 가능한 사항은 전국 8개 지역 전담도우미가 상담을 통해 해결하며, 방문해결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가까운 지역에 있는 도우미가 직접 방문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보화도우미’는 작년 8월 서울지역 중증 장애인(1.2급)을 대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지방에서도 도우미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진흥원측은 밝혔다.

전국 8개 권역에서 활동하게 될 ‘정보화도우미’는 정보화 관련 자격증 소지자 중에서 강의 경력, IT 활용능력, 장애인 관련 활동경력 등 전문성을 고려해 선발되며, ‘정보화도우미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번 정보화도우미 사업은 진흥원이 추진해왔던 ‘장애인 방문 정보화교육’ 사업과 통합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